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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전도연 행복의 눈물…조촐한 결혼식이었다"

 

11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도연 강시규씨의 결혼식.

이날 연예인 중 유일하게 하객으로 초대받은 이세창은 식이 끝난 뒤 결혼식 풍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세창에 따르면 하객은 가족·친지 등 100여명. 이세창은 "다른 연예인 결혼식과는 달랐다.

톱스타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조촐한 결혼식이었다"면서 "일체의 축의금도 받지 않았다"고

식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세창은 '3월의 신부' 전도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전도연씨는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운 신부였다"면서 "결혼식이 끝나고 전도연씨가 울음을 터뜨렸다. 행복해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세창은 이어 "정말 사랑스러운 부부다. 잘 어울린다. 빨리 2세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랐다.

 

이날 예식에 초대받은 한 지인은 남편 강시규씨에 대해 묘사했다. 그는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다. 결혼 전 41살이라 들었다"면서 "하지만 새신랑은 정말 20대처럼 젊어 보였다. 동안이었다. 호남형으로 잘생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동네이모'라 소개한 그는 "전도연씨 이웃에 살면서 (전도연) 어머니와 친하게 지내 초대받았다"고 말했다.    

 

철통같은 경비 속에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축가도 없었다. 사회는 강시규씨의 친구가 맡았고, 주례는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섰다. 백년가약을 맺은 전도연 강시규씨는 미국으로 2주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며, 신접살림은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빌라에 차려진다.

 

한편 전도연은 지난 9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 이유에 대해 밝혔다. 전도연은 소속사 탁지현 팀장의 입을 빌려 "배우 전도연이 아니라 여자 전도연으로 결혼하고 싶어 비공개 결혼을 택했다"면서 "양가 친지들만 모셔 조용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동료배우도 안불렀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결혼식에는 남편 강시규씨와 레이싱팀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탤런트 이세창만 유일하게 초대를 받았다.

 

<사진=김용덕 박성기기자. 아래는 결혼식이 진행된 신라호텔 에메랄드홀> 

[스포츠서울닷컴 ㅣ임근호·구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