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능 엔터테이너 박경림(29)이 천생 연분을 만났다.
연예계의 마당발이며 가수에서 연기, MC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경림은 7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28)씨와 결혼한다.
예비 신랑 박정훈씨는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가진 청년으로 국내 명문대를 졸업한 뒤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엘리트 회사원이다. 예비 신랑 박씨와 박경림은 서울 강남 일대에서 틈틈이 영화도 보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둘은 만남의 초기 단계부터 양가 부모님께 먼저 인사를 드리고 서로에 대한 신중한 배려 속에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둘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예비신랑 측 부모도 박경림의 살뜰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좋아하고 딸처럼 예뻐해준다. 박경림의 부모도 예비 신랑 박씨의 됨됨이를 마음에 들어해 온 가족이 자주 저녁 식사를 하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둘은 지난 해 박경림이 KBS 2TV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를 진행했을 당시 진행자와 출연자로 처음 만난 뒤 친분을 쌓아왔다. 뒤풀이 이후 우연히 연락이 닿아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싹터 지난해 겨울부터 정식으로 교제해왔다.
신랑 박씨는 자상하고 배려깊은 성격으로,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공무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예의바르고 성실한 모습을 통해 박경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림은 최근 예비 신랑으로부터 장미꽃 400송이와 촛불이 소도구로 동원된 프러포즈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처음엔 예비 신랑이 너무 잘 생겨서 모델 출신이나 연예인 지망생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고 유학파 재벌 2세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예비 신랑은 좋은 집안에서 잘 교육받고 자란 건장한 청년으로 박경림을 살뜰하게 배려해 주변에서도 많이들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림의 결혼식 진행은 그와 의남매의 친분을 갖고있는 개그맨 박수홍의 웨딩업체 라엘웨딩이 맡으며, 신접살림과 신혼여행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경림은 결혼 후에도 연예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일간스포츠 2007-05-02 12:05]

